신화와 기억을 현대미술로…아양아트센터 신진작가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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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신화와 상징, 개인의 기억과 내면을 서로 다른 조형 언어로 풀어낸 청년 작가들의 작품이 대구 관람객을 만난다.

30일 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에 따르면 신진작가전이 다음 달 5일부터 16일까지 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신진작가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구영웅·양다솔 작가가 참여한다.

구영웅 작가는 신화와 역사, 종교, 일상의 이야기를 하나의 화면에 엮어낸 회화를 선보인다.

‘Particles’ 연작을 중심으로 프로메테우스, 이카루스, 아테나, 부처 등 다양한 신화와 상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물감을 반복해 쌓고 깎는 작업을 통해 입자와 빛의 흐름을 표현한다.

작가는 거대한 역사와 신화도 결국 평범한 삶을 이루는 작은 ‘입자’들의 이야기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양다솔 작가는 인간의 내면과 기억이 형성되는 과정을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

일상의 경험과 디지털 환경에서 축적된 기억을 점, 선, 면, 실루엣으로 재구성해 보이지 않는 내면의 구조를 시각화한다.

‘Pop up!’에서는 ‘먹는 게 남는 거야’와 ‘사적인 대서사’ 등 대표 연작을 통해 개인의 기억과 경험이 쌓여 하나의 삶을 이루는 과정을 보여준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아양아트센터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다양한 해석과 공감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730_000373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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