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김호영이 지인을 손절한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돈키타카’에는 ‘축의금 10만 원 내고 손절당했다?경조사비 고민 종결해 드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호영은 축의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상호 간의 예의, 상식선이라는 게 있는데 결혼할 때 되면 그 상식의 선이 흔들리나 보다. 없어지나 보다. 안 좋은 쪽으로”라고 말했다.
그는 “열받는 얘기해 주겠다. 축가를 부탁받았다. 아주 가깝다면 가까운 사이고, 나는 당연히 축가를 부를 의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인이 신랑이었다. 처음 결혼을 알릴 때부터 불안했다.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를 나한테 얘기하는데 결혼 경험이 없지만, 들어봤을 때 고가인 곳이 있지 않나. 딱 그곳을 얘기하면서 거기서 하고 싶다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한테 ‘연예인 할인이 가능하냐?’고 물어보더라. 심상치 않다고 느꼈다. 당연히 거절했다. 축가는 해주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지인 결혼식을 2주 앞두고 본식 당일 김호영의 촬영 일정이 잡히면서 곤란한 상황이 됐다.
김호영은 “여러 명이 촬영하는데 나만 그 시간이 안 됐다. 나만 가능하면 촬영이 순조로우니 어쩔 수 없이 지인에게 ‘못 갈 것 같다’고 알리며 예의상 다른 후배를 보내주겠다고 했다. 사실 그 친구(후배)에게는 내가 축가비를 주는 거였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가 아쉽다고 하더니 ‘우리 결혼식 콘셉트와 소개해 준 후배의 결이 안 맞는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혹시 더 유명한 연예인을 소개해 줄 수 있냐’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 사람과의 관계는 끝냈다. 내가 그 사람을 봐 온 시간이라는 게 있지 않나. 나는 절대 이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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