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아트센터, 11월5일 우리 가곡 무대 ‘가곡열전’ 개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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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달서아트센터는 오는 11월5일 오후 7시30분 청룡홀에서 DSAC 브랜드 콘서트 ‘가곡열전 : 노래가 된 풍경’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대를 넘어 이어져 온 우리 노래에 담긴 삶과 정서를 조명하는 무대다. 전통 민요 ‘밀양 아리랑’을 비롯해 김소월·윤선도·나태주의 시에 곡을 붙인 가곡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김소월의 시를 바탕으로 한 ‘진달래꽃’과 한국 가곡 대표작 ‘가고파’, 윤선도와 나태주의 시를 토대로 한 창작 가곡 등으로 구성했다. 독창과 이중창, 앙상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랑, 그리움,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노래한다.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손일훈이 음악감독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손 감독은 국립국악관현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손열음·김선욱 등 다양한 음악가 및 단체와 협업해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손 감독이 작곡한 ‘봄의 아침 노래’와 ‘소망’도 들려준다. 옛 시와 현대시를 오늘의 음악으로 연결해 서로 다른 시대의 정서를 하나의 흐름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이혜지·허은정, 테너 김동녘·김정훈, 바리톤 송주섭·정제학 등 성악가 6명이 오른다.

이혜지는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제트 파커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로열 오페라 하우스와 파리 국립 오페라 등에서 활동했다. 김정훈은 비냐스 국제성악콩쿠르 1위 등 국제 콩쿠르에서 성과를 거뒀다.

클라리네티스트 심규호, 첼리스트 이호찬, 피아니스트 정영환도 함께한다. 클라리넷과 첼로의 서정적인 선율에 피아노의 풍부한 화성을 더해 가곡의 감성을 살릴 예정이다.

달서아트센터 관계자는 “우리 가곡에는 시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이야기와 진솔한 감정이 담겨 있다”며 “깊어가는 가을, 이번 공연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1029_0003846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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