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세 화가가 평생 그린 파리…미셸 들라크루아, 롯데뮤지엄서 회고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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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골목에서 뛰노는 아이들, 불을 밝힌 카페와 상점, 거리를 걷는 연인들.

프랑스 화가 미셸 들라크루아(93)가 평생 그려온 파리의 풍경이다. 화려한 관광 명소보다 어린 시절 기억 속에 남아 있는 평범한 거리와 사람들을 화폭에 담았다.

그가 기억하는 파리가 서울에 펼쳐진다.

롯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롯데뮤지엄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미셸 들라크루아 회고전 ‘사랑을 담아, 미셸 들라크루아 드림(From Michel Delacroix, With Love)’을 오는 12월 4일부터 개최한다.

1933년 파리에서 태어난 들라크루아는 어린 시절 경험한 도시의 풍경을 평생 작품의 소재로 삼아왔다.

청년 시절 미술 교사로 일하면서도 그림을 그렸으며, 40대부터 유년 시절의 파리를 본격적으로 화폭에 옮기기 시작했다.

그의 그림에는 오래된 골목과 작은 상점, 카페와 거리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특별한 사건보다 일상의 소소한 장면에 주목하며 기억 속 파리의 정취를 전한다.

롯데뮤지엄은 이번 전시를 작가가 관람객에게 보내는 한 통의 편지라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원화를 선보이고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작품 속 파리의 풍경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전시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의 도시 문화와 일상을 예술로 조명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개막에 앞서 29일부터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11월 11일까지 판매하는 슈퍼 얼리버드 티켓은 정가 2만원에서 50% 할인한 1만원이다. 11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40% 할인한 1만2000원에 일반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한다.

전시는 2027년 3월 7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롯데뮤지엄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1029_000384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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