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인과 청인이 함께 쓰는 세상…연극 ‘다시 쓰는 세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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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농인 여성의 삶과 일상 속 상처와 회복을 다룬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공연창작소 공간’은 2026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장애예술 활성화지원사업 선정작인 연극 ‘다시 쓰는 세계’를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에서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2025년 모두예술극장이 선보인 연극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박경식 연출이 새로 창작한 두 번째 프로젝트로, 엄마를 잃은 슬픔과 가정에서의 소외감 속 아버지로부터 독립한 농인 여성 ‘유림’의 일상과 관계를 조명한다.

작품은 사건을 순차적으로 전개하는 대신 현재와 과거의 시간을 교차하며 파편적인 구조로 무대를 구성했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에 이어 농인 배우 이소별, 방대한과 청인 배우 엄태라를 비롯해 신정은, 노유라, 김태훈, 박성환, 서동현이 출연한다.

작품은 농인과 청인이 각자의 언어로 협업하며 포용적 예술 생태계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1011_0003820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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