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동료 연주자와 함께 결성한 앙상블 ‘김정원과 친구들’의 2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갖는다.
공연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내달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김정원과 친구들: 로맨틱 아틀리에’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김정원은 2006년 오랜 우정을 이어온 김동률, 하림, 송영훈, 백주영 등의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이면서 ‘김정원과 친구들’을 결성했다.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연주했고, 해가 거듭될수록 이루마, 노영심, 정재일, 피터 야블론스키, 클라라 주미 강 등이 참여했다.
올해 2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통해 연주자가 함께한 지난 세월을 음악으로 회상한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이진상,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김동현, 비올리스트 신경식, 첼리스트 문태국이 함께한다.
공연 부제 ‘로맨틱 아틀리에’는 첫 결성부터 음악적 교감을 작업실처럼 아늑하고 사적인 공간에서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무대는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드보르자크 등 낭만주의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한다.
포문은 슈베르트의 즉흥곡 G♭장조와 ‘네 손을 위한 환상곡 f단조’가 연다. 이어 슈베르트의 ‘피아노 트리오 2번 E♭장조’의 2악장과 슈만의 ‘피아노 사중주 E♭장조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브람스의 ‘간주곡 A장조’와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오중주 2번 A장조’를 연주한다. 솔로연주부터 피아노 포핸즈, 트리오, 콰르텟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연주자 간 호흡과 악기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선율을 보여준다.
공연은 서울에 앞서 안성맞춤아트홀(9월 5일), 춘천문화예술회관(9월 6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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