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한글 점자부터 훈민정음까지 우리 문자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경기 여주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서 제1회 초대작가전 김내혜의 ‘집현전 전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시에서 우리나라 대표 석재인 해남석과 단양석에 새긴 김내혜 전각가의 대표작품 24점을 선보인다.
주제는 ‘우리의 글’, ‘우리의 문학’, ‘우리의 독립의지’이고 하위 부문은 ‘훈민정음 판본체’, ‘세종대왕 팔 학사’, ‘고전시가’, ‘백석과 김소월’, ‘나의 소원’이다.
‘훈민정음언해 서문’, ‘점자 용비어천가’, ‘한글은 땅을 닮았다’, ‘어린 백성’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문화관이 쉬는 월요일을 빼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내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글전각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소개하고, 그동안 동양예술의 정수라고 불리던 전각세계에 한글의 시대가 오고 있음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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