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려라! 국제관광기구 취업문…문체부, 청년 50명 실전교육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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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국제관광기구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현직자로부터 영문 이력서 작성과 영어 면접 비법을 배우고 모의 국제회의까지 경험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내년 유엔관광기구(UN Tourism) 인턴십 지원 시 가산점도 주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9월18~19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국제관광기구 취업 실무교육’을 개최한다.

관광 분야 국제기구 근무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50명을 대상으로 세계 관광 동향과 국제기구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구직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날에는 방송인 파비앙 코르비노가 참여하는 ‘글로벌 관광 공감 토크’를 시작으로 영문 이력서 작성, 영어 인터뷰 특강 등이 이어진다. 주요 국제관광기구의 특성과 의제를 살펴보고 현직자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둘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국제 관광 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발표하는 ‘모의 관광 국제기구 회의’를 진행한다. 취업 준비에 그치지 않고 국제기구에서 다루는 현안을 분석하고 의견을 발표하는 실전 경험까지 제공한다.

국제관광 인재 양성은 이전부터 이어져 왔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국제관광 청년전문가’ 사업을 추진해 국제기구 인턴, 관광 공적개발원조(ODA) 인턴 등을 해외에 파견했다. 첫해에는 총 32명이 해외 현장을 경험했다.

관광공사는 유엔관광기구 청년인턴 파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명을 선발해 9월부터 9개월간 스페인 마드리드 유엔관광기구 본부에 파견한다. 관광 관련 대학·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 졸업생 가운데 파견일 기준 30세 이하가 지원 대상이었다.

선발 과정도 만만치 않다. 올해는 서류심사를 거쳐 영어 논술, 한국어·영어 면접을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유엔관광기구의 영어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렸다.

이번 취업 실무교육에는 국제관광 분야 전문가와 현직자들이 강사와 상담자로 참여한다.

유엔관광기구 온라인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한 김대관 경희대 교수, 한국인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정년을 보장받은 홍은표 한국ESG경영개발원 이사장(전 OECD 통계국 선임분석관), 강원석 CHC 취업컨설팅 대표 등이 강연한다.

태은지 유엔관광기구 아태지역담당관, 천은규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담당관이 상담자로 참여해 국제기구 취업 전략과 현장 경험을 들려준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문체부 명의의 활동 확인증을 발급하고 2027년 유엔관광기구 인턴십 지원 시 가산점을 준다. 수도권 이외 지역 참가자에게는 교통비 실비와 숙박도 지원한다.

25일부터 9월10일까지 온라인으로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우리 청년들이 국제 무대로 진출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825_000376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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