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외국인 환대 선언…글로벌축제, 키워 방한객 늘린다 3

AD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정부가 지역 축제를 세계인이 찾는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축제’의 외국인 관광객 수용 태세 개선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31일 충남 보령시 해수욕장10길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9회 보령머드축제’에서 외국인 관광객 환대 캠페인 ‘글로벌 축제 체크인’(2026 Global Festa Check-in)을 선포하고 축제 현장을 점검했다.

행사에는 문체부와 행정안전부, 관광공사를 비롯해 충남 보령시·경기 수원시·경북 안동시·경남 진주시·강원 화천군 등 글로벌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정한 가격’ ‘외국인 관광객 환대’ ‘지역 고유의 체험’ 등 3대 핵심 과제를 발표하고 외국인 친화적인 축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동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먹거리 팝업과 글로벌축제 홍보 부스 등을 둘러보며 외국인 관광객 수용 태세를 살폈다.

특히 관광공사의 축제 먹거리 정보 공개 서비스인 ‘먹거리 알리오’에 등록된 메뉴·가격·중량과 현장 판매 정보를 대조해 사전 공개 내용이 실제와 일치하는지 확인했다.

먹거리 알리오는 축제 주최 측이 메뉴별 가격과 중량·수량, 사진 등을 개최 3일 전까지 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문화관광축제 페이지에 공개하는 서비스다.

관광공사는 방문객이 먹거리 알리오의 공개 정보와 현장 판매 내용을 직접 비교하는 검증 행사도 진행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글로벌축제 6선’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월리를 찾아라’ 스탬프 투어와 바다 여행 안전 문화 확산 행사도 운영했다.

박정웅 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글로벌축제 6선을 비롯한 지역 축제를 세계인이 찾는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먹거리 알리오와 같은 신뢰 기반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가격과 환대, 체험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축제는 정부가 지역 축제를 세계적인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3개년 집중 지원사업이다.

2024년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인천), ‘수원화성문화제’(경기 수원시), ‘화천산천어축제’(강원 화천군)가 먼저 선정됐다.

올해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경북 안동시), ‘진주남강유등축제’(경남 진주시)가 추가돼 글로벌축제 6선으로 확대됐다.

먼저 선정된 3개 축제는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약 13만 명을 유치했다.

올해 선정된 3개 축제에는 각각 연간 8억원씩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원 기간 외국인 관광객을 2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체험 콘텐츠와 관광상품 개발, 외국인 편의 개선 등을 돕는다.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9일까지 이어진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9월25일부터 10월4일까지,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0월3일부터 18일까지,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4일부터 11일까지 각각 열린다.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대구치맥페스티벌’(대구), ‘정남진장흥물축제’(전남 장흥군), ‘부산국제록페스티벌’(부산), ‘순창장류축제’(전북 순창군) 등 예비 글로벌축제 4곳의 해외 홍보도 지원한다.

이들 예비 글로벌축제에는 각각 연간 2억5000만원을 지원해 외국인 대상 콘텐츠와 관광상품 개발을 돕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803_0003733869

AD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2026 No.1 고화질 스포츠 중계 FA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