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끝나도 굿즈는 남는다…’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내달 개막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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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공연이 끝난 뒤에도 작품의 여운을 간직하게 하는 굿즈가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는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팬 부스’까지 마련돼 공연예술 팬덤 문화를 함께 즐기는 축제로 꾸며진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9월 12~13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야외 공간 일대에서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2026’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은 공연예술과 굿즈를 결합한 새로운 축제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양일간 약 2만 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2회를 맞은 올해는 규모와 콘텐츠를 한층 키웠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국내 주요 공연기획사, 예술단체, 영화사, 출판사, 굿즈 전문 디자인 스튜디오 등 총 50여 개 브랜드와 창작자가 참가한다.

공연예술은 물론 영화, 출판, 음반 분야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분야의 공식 굿즈와 신규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공연 종료 이후 공식 판매처에서 더 이상 구하기 어려웠던 공연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공연 분야에서는 EMK뮤지컬컴퍼니, CJ ENM 뮤지컬 등 주요 제작사와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서울시무용단 등 주요 국·공립 예술단체가 참여한다.

영화·전시·출판 분야에서도 영화사와 출판사, 굿즈 브랜드 등이 함께한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팬 부스’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팬 참가자들은 자신이 수집해 온 개인 소장품과 희귀 굿즈를 현장에서 전시·교환·판매·공유한다. 팬들이 자체 기획·제작한 2차 창작물인 ‘팬 메이드 굿즈’ 부스도 차려진다.

축제 기간에는 무료 강연과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창작자의 고유한 세계관과 관객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공연예술, 영화, 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관객과 만난다.

서울시극단 단장 겸 연출가 이준우와 뮤지컬 배우 홍나현, 뮤지컬 제작사 주식회사 랑의 안영수 대표, 뮤지컬 배우 정원영, 코미디언 원소윤, 영화 전문 크리에이터 이승국 등이 강연에 나선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은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굿즈를 매개로 작품과 창작자를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한 축제”라며 “올해는 팬덤 문화와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로 외연을 넓혀 누구나 취향을 발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804_0003735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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