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체 주차’에 칼 빼든 장릉…6월부터 주차장 유료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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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비관람객의 이른바 ‘얌체 주차’로 주차난을 겪어온 경기 김포 장릉 주차장이 오는 6월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김포 장릉 주차장을 6월 1일부터 유료화하는 행정예고를 지난 1일 공지했다.

궁능유적본부는 유료화 취지로 “비관람객의 장시간 주차로 인해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야기돼 관람객의 주차 공간 확보 및 주차장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차장은 경기 김포 풍무동 666-3 일대 2299㎡ 크기로 62면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소형차는 30분에 500원, 5분이 지날 때마다 100원씩 부과된다. 15인승 승합차는 소형차의 2배 요금을 받는다.

궁능유적본부는 유료화에 대한 의견을 방문, 우편, 팩스 등으로 이달 20일까지 수렴한다.

김포 장릉은 조선 제16대 인조의 부모님인 원종과 인헌왕후의 쌍릉이다. 인조가 1627년 양주군 곡촌리(현 남양주시 금곡동)에 있던 원종의 무덤을 현재 위치로 이장해 능으로 봉했다.

부부가 사후 왕으로 추존되며 만들어진 장릉은 처음부터 능제로 건립된 조선왕릉과 돌거리(무덤 주위에 놓인 돌)에서 차이가 난다.

장릉을 포함한 왕릉 40기, 원 13기는 2009년 6월 26일 제3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김포 장릉 일대는 앞서 ‘왕릉뷰 아파트’ 갈등이 붉어진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on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407_00035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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