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심포니 2026 신년음악회…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협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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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강남문화재단 산하 강남심포니오케스트가 새해를 맞아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14회 정기연주회 ‘신년음악회’를 연다. 강남심포니는 클래식 음악의 전통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해석과 현대적 감각을 겸비한 연주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여 왔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음악을 중심으로 한 장대한 스케일과 강렬한 색채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보로딘의 오페라 ‘이고르 공’ 중 폴로비치안의 춤이 포문을 연다. 드넓은 초원의 생동감과 이국적인 선율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강렬한 오프닝을 만들어낸다. 이어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번호 35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가 협연해 서정적 아름다움과 뛰어난 기교를 담아낸다.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는 2023년 제17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기악 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앞서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도 동양인 최초로 우승과 두 개의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023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갈라 콘서트에서 발레리 게르기예프 지휘 아래 협연했고, 이후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의 연주로 예술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국립심포니를 비롯해 주요 교향악단과 협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후반부에는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1919 버전)이 신비롭고도 역동적인 관현악의 매력을 펼쳐 보이고, 라벨의 볼레로가 점차 고조되는 리듬과 거대한 에너지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 주최 측은 “서로 다른 시대와 개성을 지닌 네 작품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관객에게 새해의 설렘과 희망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남심포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권은 인터파크 티켓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111_000347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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