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방한객 약 206만 명…역대 최다 누적 1711만 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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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9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약 206만 명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월간 방한객이 2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다섯 번째다.

1~9월 누적 방한객도 약 1711만 명으로 역대 같은 기간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한국관광공사가 28일 발표한 ‘2026년 9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9월 방한객은 206만204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170만2813명보다 21.1%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전인 2019년 같은 달보다도 41.3% 많았다.

월간 방한객이 200만 명을 넘은 것은 3·4·7·8월에 이어 다섯 번째다. 특히 8월에는 224만5393명이 방한해 역대 월간 최다 기록을 세웠다.

9월 방한객이 가장 많았던 시장은 중국이었다.

중국인 방한객은 65만6944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6% 늘었다.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서도 21.4% 증가했다.

중국의 중추절 연휴(9월25~27일)도 방한객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2위인 일본인 방한객은 41만9958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3% 늘었다. 2019년 같은 달보다도 67.2% 많았다.

3위는 타이완(臺灣)인 방한객으로 20만8113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3% 증가했다.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102.5% 급증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4위인 미국인 방한객은 13만4348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4% 증가했다. 2019년 같은 달보다도 47.9% 많았다.

5위는 필리핀인 방한객으로 5만3281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 2019년 같은 달보다 47.0% 각각 늘었다.

8월 월간 방한객 순위에서 5위였던 홍콩은 9월 5만595명을 기록해 필리핀에 이어 6위로 내려갔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3.8% 증가했다.

동남아 시장은 국가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인도네시아인 방한객은 3만535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4% 늘었다.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 등 동남아 6개 주요 시장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싱가포르인은 3만3821명으로 13.4%, 필리핀인은 5만3281명으로 11.9%, 베트남인은 5만1291명으로 11.5%, 태국인은 2만3545명으로 9.3% 각각 증가했다.

반면 말레이시아인 방한객은 2만511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9% 감소했다.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도 10.4% 적었다.

동남아 6개국을 합친 9월 방한객은 22만2398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5% 늘었다.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22.9% 증가했다.

1~9월 누적 방한객은 1711만47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08만2311명보다 21.5% 증가했다.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32.3% 늘었다.

누적 방한객 수 순위는 중국, 일본, 타이완, 미국, 홍콩 순이었다.

중국인이 547만307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인(311만8815명), 타이완인(186만4368명), 미국인(121만4075명), 홍콩인(54만6275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누적 증가율은 타이완이 32.4%로 가장 높았다. 중국은 29.2%, 홍콩은 18.6%, 일본은 16.9%, 미국은 10.8% 각각 증가했다.

반면 추석 연휴(9월24~27일)가 있었는데도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증가세는 상대적으로 완만했다.

9월 국민 해외관광객은 226만8409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223만5874명보다 1.5% 증가했다.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10.7% 많았다.

1~9월 누적 국민 해외관광객은 2208만14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65만7007명보다 2.0% 늘었다.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2% 적었다.

한편 9월 이후에도 방한객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누적 방한객은 27일 지난해 연간 역대 최다 기록인 약 1894만 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사상 첫 연간 방한객 20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올해 말까지 23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1028_000384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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