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복궁 생과방’ 주제는 ‘세종·문종의 다과상’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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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올해 상반기 영조와 숙종의 이야기를 궁중다과로 선보였던 경복궁 생과방 행사가 하반기에는 세종과 문종으로 돌아왔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내달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하반기 ‘경복궁 생과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경복궁이 쉬는 화요일을 제외하고 회당 34명씩 하루 4회 각 70분씩 운영된다.

‘경복궁 생과방’은 조선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생과방’에서 다과 6종과 궁중약차 1종을 맛보는 프로그램으로, 하반기에는 ‘조선왕실의 천재 부자 이야기’를 주제로 다과상 2종(세종의 다과상, 문종의 다과상 중 택 1)과 궁중약차 4종(삼귤다, 감국다, 산사다, 오미자다 중 택 1)을 준비했다.

‘세종의 다과상’은 학문 탐구와 섭생(몸과 마음을 챙겨 건강을 관리하는 일)이라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졌다. 9가지 한약재를 넣어 찌고 말린 궁중 약떡 구선왕도고, 육포, 밤과 대추를 삶아 으깬 뒤 꿀과 함께 빚어낸 율란·조란, 금귤정과, 호두강정, 다식 등이다.

‘문종의 다과상’은 미학과 효심을 표현했다. 앵두즙을 묵 형태로 굳힌 앵두과편, 배를 얇게 저며 꿀과 물엿에 켜켜이 졸여 말린 배정과, 곶감말이, 매작과, 쌀강정, 다식 등이다.

각 다과상은 조선시대 전문 요리사인 숙수가 작성한 편지가 함께 제공된다.

추석(9월 25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중양절(10월 19일)에는 이를 기념하는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생과방’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3일 오후 2시부터 추첨제로 진행되며, 티켓링크에서 한 계정 당 한 번만 응모할 수 있다. 당첨 시 최대 2매를 예매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매당 1만5000원이다.

만 65세 이상이나 장애인, 국가보훈등록증 소지자는 티켓링크 전화 상담실에서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예매할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나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이나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 상담실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on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810_000374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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