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주말에 만나는 예술충전…’서울시민예술학교’ 가을 시즌 개막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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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예술을 통해 마음의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서울시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올가을 다채롭게 펼쳐진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 대표 문화예술교육 브랜드인 ‘서울시민예술학교’의 가을 시즌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23일 서울문화재단에 따르면, ‘나의 세계, 예술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가을 시즌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내 5개 권역별 센터에서 총 96개 프로그램, 298회차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시즌은 직장인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프로그램의 약 70%(65개)를 평일 저녁과 주말에 집중 편성했다. 참가자들은 퇴근 길이나 주말 여가 시간을 활용해 일상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

가을 시즌은 서울문화재단의 대표 축제인 ‘서울어텀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된다. 용산(도심권), 양천(서남권), 강북(동북권), 서초(동남권), 은평(서북권) 등 5개 권역별 센터는 문학, 시각예술, 연극, 음악, 무용 등 저마다의 특화 장르를 살린 다채로운 강좌를 선보인다.

센터별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용산센터는 소설가 문지혁이 이끄는 심화 글쓰기 과정인 ‘나를 쓰는 시간’과 김현 시인·강아솔 싱어송라이터가 함께하는 ‘마음퇴근, 쉼을 읽는 저녁’을 운영한다.

양천센터는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짚어보는 ‘확장된 시선, 경계를 넘는 미술’과 현역 시각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북센터는 참여자의 실제 기억을 바탕으로 짧은 희곡을 창작하고 낭독극으로 완성하는 ‘기억의 조각 모음’과 연극의 요소를 입체적으로 탐구하는 ‘알수록 매력적인 연극’을 선보인다.

서초센터는 플루티스트 조성현의 공개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해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한 합창 심화 과정 ‘AMUSS 시민합창단’을 진행한다. 은평센터는 타인과의 관계 맺기를 몸으로 탐구하는 즉흥춤 프로그램 ‘즉흥춤: 타인과 관계 맺는 여섯 가지 방법’과 전통춤과 현대의 만움을 다루는 ‘유랑하는 춤’ 등을 통해 신체 감각을 깨우는 무용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5개 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을 다른 권역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공동 기획 ‘취향발견 패키지’가 신규 도입돼 시민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전 과정 무료이며, 9월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지난 19일 모집을 시작한 데 이어 다음 달 2일 2차 신청을 받는다. 10월과 11월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세부 일정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민예술학교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823_0003758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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