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물에 머리 감고, 부채 나누고…민속박물관, 단오 행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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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창포물 머리 감기 체험이 이뤄진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수리 술의 수릿날, 단오’ 세시 행사의 하나로 오는 17일 창포물에 머리 감기 시연 및 체험을, 19일 단오와 관련한 세시풍속 체험, 특별공연 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단오(음력 5월 5일)는 오는 19일로, 초닷새를 뜻한다. 일 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큰 명절로 여겨왔다. ‘중오’ ‘천중절’ ‘수릿날’로도 불렸다. 잡귀를 물리치거나 복을 기원하는 풍속을 주로 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있던 창포를 베어다 뿌리와 함께 삶은 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쉽게 세지 않고 잡귀를 쫓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이에 오는 17일 오전 10시 박물관 내 오촌댁 앞마당에서 창포물에 머리 감기 풍속이 시연된다.

또 19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는 임금이 신하에게 부채를 하사하는 풍습에서 착안해, ‘단오 부채’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포 비누 만들기’ ‘모기 기피제 나눔’ ‘장명루 만들기’ ‘단오 절식 맛보기’ ‘아이스 앵두화채 나눔’ ‘해주승무, 탈춤 공연’ 등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박물관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on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615_0003669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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