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212바퀴 달렸다…9.81파크 제주, 그래비티 레이싱 550만 회 돌파 3

AD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디에스엠(DSM)이 운영하는 제주 제주시 애월읍 ‘9.81파크 제주’의 대표 콘텐츠 ‘그래비티 레이싱’ 누적 주행 횟수가 550만 회를 넘어섰다.

그래비티 레이싱은 가속 페달 없이 중력가속도를 이용해 트랙을 내려오는 9.81파크의 핵심 액티비티다.

같은 코스에서도 이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기록이 달라진다.

개인 기록과 랭킹을 확인하며 더 나은 성적을 노려 재도전하도록 게임·스포츠 요소를 레저 콘텐츠에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2019년 가(假)오픈 이후 쌓인 주행거리는 총 84억9203만2912m, 약 849만㎞다. 지구 둘레를 약 4만㎞로 잡으면 지구를 212바퀴 이상 돈 거리다.

이용객 규모도 함께 커졌다.

6월까지 누적 이용객은 300만 명을 돌파했다.

2020년 정식 개장 이후 2회 이상 파크를 찾은 고객은 8월 10만 명을 넘어섰다.

누적 레이싱 횟수를 이용객 수와 단순 비교하면 인당 평균 약 1.8회 주행한 셈이다.

디에스엠이 앞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9.81파크 제주의 8월 티켓, 리테일, 식음료(F&B) 등을 합친 현장 판매액은 약 23억9000만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8.0% 늘었다. 2020년 정식 개장 이후 월간 판매액 기록도 새로 썼다.

8월 외국인 이용객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72.3% 증가했다.

550만 회의 레이싱을 통해 방대한 주행 데이터도 축적됐다.

차량에 장착된 GPS와 각종 센서가 속도, 주행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확보된 데이터는 이용객의 기록과 랭킹 산출뿐만 아니라 차량 내구성 개선, 트랙 설계, 운영 시스템 고도화 등에 쓰인다.

디에스엠은 자체 개발한 차량,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을 묶어 공급하는 플랫폼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제주에서 쌓은 운영 경험은 내년 수도권으로 확장된다.

디에스엠은 인천 영종구에 주요 시설을 실내에 배치한 도심형 ‘9.81 인천공항’을 조성하고 있다. 내년 개장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4년 착공 당시 공개한 계획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시티 인근 약 6만㎡ 부지에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건물에는 그래비티 레이싱을 비롯해 실내 서바이벌 게임, 게임형 범퍼카 등 액티비티와 브랜드 스토어, F&B 시설 등이 자리한다.

디에스엠 관계자는 “849만㎞에 이르는 누적 주행거리는 9.81의 대표 레이싱 콘텐츠가 장기간 이용객들의 선택을 받아왔다는 방증이자 그만큼 운영 데이터가 쌓였다는 의미다”며 “내년에는 제주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인천공항으로 확장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차세대 레저 플랫폼으로서 사업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927_0003804366

AD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2026 No.1 고화질 스포츠 중계 FA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