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배우 이종혁과 유선이 연극 ‘비기닝’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만난다.
제작사 수컴퍼니는 ‘비기닝’이 다음 달 11~12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공연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초연한 ‘비기닝’은 영국 극작가 데이비드 엘드리지의 ‘사랑과 관계에 대한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다.
런던의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마주한 두 인물, 대니와 로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화려한 커리어를 가졌지만 외로운 삶을 살아온 로라와 이혼 후 단조로운 일상을 이어가던 대니가 하룻밤 동안 나누는 대화를 통해 싱글들의 삶과 내면을 들여다본다.
초연에 참여했던 이종혁과 유선이 이번 무대에도 오른다.
이종혁은 대니 역을 맡아 이혼 후 마음의 문을 닫았던 인물이 예기치 못한 설렘을 마주하며 겪는 심리 변화를 그려낸다.
유선은 로라 역으로 출연한다. 사회적으로는 완벽한 성공을 거둔 커리어우먼이지만, 화려한 겉모습 뒤에 깊은 외로움을 지닌 인물의 내면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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