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세계적인 소프라노 황수미(39)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2026 광진문화재단 신년음악회’ 무대에 오른다.
11일 광진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신년음악회는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희망과 도약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소프라노 황수미를 필두로 탄탄한 출연진과 정교하게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황수미를 비롯해 테너 김요한, 정교한 해석으로 신뢰를 받아온 지휘자 김광현과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특히 황수미는 투명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오페라와 콘서트 무대를 넘나들며 국제 무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쌓아왔다. 그는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도 무대에 깊은 울림과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으로 웅장하고 힘차게 막을 올리며,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어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황제 왈츠’, ‘천둥과 번개 폴카’, ‘봄의 소리 왈츠’ 등 왈츠 특유의 우아함과 경쾌함이 어우러진 명곡들이 연주된다.
또한 샤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와 ‘지우디타’, 지아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중 대표 아리아와 듀엣을 통해 성악이 지닌 서정성을 깊이 있게 전한다.
이 작품들은 소프라노 황수미의 투명하고 유려한 음색과 테너 김요한의 풍부한 성량이 어우러져 관현악의 선율 위에 신년 무대의 정점을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 NOL 티켓(구 인터파크티켓)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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