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미스트롯4’에서 진(眞)을 차지하며 우승한 가수 이소나의 남편이 배우 강상준으로 밝혀졌다.
6일 방송가에 따르면, 1991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7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끝에 지난 2021년 결혼했다.
강상준은 전날 ‘미스트롯4’ 톱5 결승전이 치러지는 현장에서 아내를 응원했다. 우승자로 이소나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기쁨의 눈물을 쏟는 장모를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본인 이름 대신 ‘이소나 남편’이라고 새겨진 명찰을 단 그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2017년 서울예술단에 입단하며 연기 생활을 시작한 강상준은 뮤지컬 ‘신과함께_저승편’ 등으로 공연계에서 눈도장을 받았다. SBS TV 드라마 ‘재벌X형사’의 형사 ‘박준영’ 역을 비롯 JTBC ‘닥터슬럼프’,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에 나왔다.
결승전에서 이소나는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을 부른 직후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나를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건 가족들의 사랑”이라고 말했다.

이소나의 모친은 파킨슨병 투병 중이다. 그녀는 우승 상금 3억원을 부모를 위해 쓰고 싶다고 했다.
그는 우승 소감으로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많은 희생을 해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고맙다. 가족들을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엄마, 이제 내 걱정 하지마”라고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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