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선관위에 “잠실 개표소 내 물품 반출해달라” 공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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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시작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20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개표 물품 반출을 공식 요청했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에 따르면 문체부는 선관위에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남아 있는 개표 물품을 신속히 경기장 밖으로 옮겨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문체부는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체육단체를 담당하는 주무 부처다. 잠실 개표소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경기장에 입주한 체육단체들은 정상적인 업무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펜싱 국가대표 선수단이 장비를 챙기지 못한 채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체육단체의 행정 업무는 물론 핸드볼경기장에서 예정됐던 공연까지 취소되는 등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지난 19일 핸드볼경기장 입주 단체들을 만나 “관계 부처·기관 협조를 통해 단체별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중”이라며 “사태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경기장 내부에는 송파구 투표함 380여개와 투표용지 등 개표 관련 물품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625_0003684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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