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최근 은퇴를 선언한 야구선수 황재균이 창피하게 야구하기 싫어서 은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황재균은 10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나와 은퇴 관련 얘기를 했다.
이찬원은 황재균에게 “앞으로 최소한 5년은 더 현역으로 활략할 줄 알았는데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고 했다.
황재균은 “올해 초부터 은퇴 고민을 하고 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솔직하게 얘기하면 마지막에 창피하게 2군 갔다가 그렇게 초라하게 은퇴하기가 싫어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엿다.
신동엽은 “운동선수들은 은퇴 시기가 명확하다. 그 느낌은 어떤가”라고 묻자 황재균은 “아쉬운 게 너무 크다. 하지만 창피하게 야구 싫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1군에서 뛸 때 은퇴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일단 뭐든 다 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함께 출연한 전 야구선수 박용택은 “고민한다고 되지 않는다. 어디서든 불러줘야 한다. 불러주는 것들을 일단 해봐야 한다. 그래서 그걸 잘하는지 또는 내가 좋아하는지 이런저런 경험을 좀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재균은 “많이 불러달라. 전 다 나간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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